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앞으로 5년 안에는 폐 리튬 이온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의 엔드 오브 라이프는 대략 80% 정도 용량이 남아 있을 때부터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한 십년 전후에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까운 자원입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80% 정도 용량만 남아도 사용이 불가능해지는데,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전지에 저항이 올라갑니다. 전지 저항이 올라가면 출력이 떨어지게 되어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ESS와 같은 출력이 적어도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에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EUSE의 컨셉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출력이 덜하거나 사양이 덜한 이후에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재활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하여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재사용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보증 기간은 최소 5~10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보증 기간 내에 배터리 성능이 제조사 보증 사항에 따라 70% 미만으로 감소하면,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합니다. 중국을 비롯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폐배터리를 재사용하는 것은 사업성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필요한 활동입니다.
- 배터리 보증 기간 내 성능 감소 시 70% 이하인 경우 교체 가능 여부 확인
- 폐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환경적 측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더 알아보기
폐배터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문제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제2018-28호 유독물질의 지정고시에서 친환경 차 폐배터리를 산화코발트, 리튬, 망간, 니켈 등을 1% 이상 함유한 유독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 노출될 경우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성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폐배터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높을 수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성능이 저하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배터리 보증 기간 내 성능 감소 시 70% 이하인 경우 교체 가능 여부 확인
- 폐배터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환경적 측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더 알아보기
- 친환경 차 폐배터리를 산화코발트, 리튬, 망간, 니켈 등을 1% 이상 함유한 유독물질로 분류하고 있음을 인지하기
- 폐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하여 환경과 경제 모두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알리기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전기차 충전용 ESS
전기차 소유자인 소비자의 폐배터리가 재사용될 경우, 폐배터리의 잔존 가치 수준에 해당하는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소 사업자는 이러한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하여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충전소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초기 설치 비용의 감소로 이어져 충전소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활동 결과, 전기차 운전자인 소비자들은 더 많은 충전소와 저렴한 연료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LG캐미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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