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퍼차저는 테슬라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용 충전소입니다. 2012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약 2만 5천 개의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고, 국내는 약 118곳의 충전소가 있습니다. 수퍼차저는 전기차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50kW급에서 최대 250kW급 충전설비로 테슬라 차량을 최대 15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수퍼차저는 고속도로 휴게소, 쇼핑몰, 주차장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테슬라 차주들은 테슬라 앱을 통해 수퍼차저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수퍼차저
미국은 2022년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기참 점유율이 5.8%로 2032년까지 전기차 신차 판매량 비중을 기존의 10배 이상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되는 신차의 64~67%를 전기차로 대체하기로 결정하기로 하고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수퍼차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023년까지 미국 전역에 약 1만 개의 수퍼차저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약 5천 개의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슬라는 또한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75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수퍼차저와 같은 고속 충전소뿐만 아니라 가정용 충전기 설치 지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표준화와 테슬라 수퍼차저
전기차 충전소 표준은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소에서 충전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충전소 표준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충전 시간을 지연시키고, 충전 비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기차 충전소 표준을 통일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와 국제 전기 기술위원회(IEC)는 전기차 충전소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고, ISO/IEC 15118은 전기차 충전소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이며,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테슬라 수퍼차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드에 이어 GM이 테슬라와 충전 인프라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GM은 내년 초 전기차 소유주에게 테슬라 어댑터를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테슬라 충전 포트를 갖춘 상태로 신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테슬라의 독자 충전 규격인 NACS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가 62.6%로 1위, GM이 7.9%로 2위, 포드가 4.2%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4분의 3 가까이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표준화와 전기차 보급 촉진
전기차 충전소 표준이 통일되면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충전 시간을 지연시키지 않고,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표준이 통일되면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 표준을 통일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통일된 표준이 마련되지는 않았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표준이 통일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 표준을 통일하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퍼차저 점거수수료
Supercharger 점거 수수료는 충전이 다 되었는데도 자리를 점거해서 생기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만든 것으로
차량이 수퍼차저로 충전중일 때에는 점거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충전이 완료된 후에만 적용되고, 점거 수수료는 상한액이 없으며 세금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데스티네이션 차징 충전소에서는 점거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국가/지역 | 통화 | 점거 수수료 (분당) | 스테이션이 100% 사용 중인 점거 수수료 (분당) |
대한민국 | KRW | ₩500 | ₩1,000 |
수퍼차저 충전요금
국내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 요금이 2023년 5월 31일부터 최대 20% 올랐습니다. 1분당 요금을 분당 423원에서 약 509원으로 약 20% 올랐고, 1kWh당 요금을 받는 충전소는 기존 kWh당 346원에서 5% 인상된 363원이 됐습니다.
종류 | 이전 요금 | 인상된 요금 | 인상률 |
1분당 요금 | 423원 | 509원 | 약 20% |
1kWh당 요금 | 346원 | 363원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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